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을 먹다가 나온 나사가 잇몸에 박혀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생니 두개를 뽑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 8월 말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제품을 먹다 닭 날개 부분에서 나온 작은 나사가 아들의 잇몸에 박혀 생니 두개를 뽑았다.
그러면서 A씨는 치킨에서 나온 나사와 아이의 발치 사진, 병원 진단서 등을 공개했다. 병원 진단서에는 2개의 이가 흔들리고 나올 영구치가 있어 뽑았으며, 추가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적혔다.
bhc치킨은 3일 치킨을 먹다가 나온 나사가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사건이 발생된 8월말 신속하게 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18개의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가맹점에서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사가 들어가는 조리도구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맹점을 관할하는 동작구 보건위생과에서도 이물질 혼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해당 고객이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감안,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끝까지 진위파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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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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