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The건강식단 도시락 3종. (제공: CU) ⓒ천지일보 2021.11.3
CU The건강식단 도시락 3종. (제공: CU)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U가 건강 간편식 시리즈 ‘더(The)건강식단’을 론칭하고 영양 섭취와 간편함, 친환경까지 생각한 한 끼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The건강식단 시리즈는 일상적으로 식단 관리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데 맞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초점을 맞춘 식단 제안형 상품들로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건강식단 도시락은 칼로리, 프로틴, 밸런스 세 가지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모두 당일 생산해 냉장 상태로 유통 및 판매되기 때문에 원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조리 방식도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을 최소화하고 굽거나 조리는 방식을 사용해 기존 간편식품 대비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원재료의 맛을 살렸다.

칼로리 도시락은 체중 감량 등을 목적으로 섭취 열량 조절이 필요한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곤약현미밥을 사용해 전체 칼로리를 크게 줄였으며 흑마늘 닭가슴살 찜닭을 메인 반찬으로 담아 포만감까지 챙겼다. 오이에 소고기를 넣고 볶은 오이뱃두리, 네 가지 야채구이 반찬으로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근육량 증가, 단백질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들은 프로틴 도시락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틴 도시락에는 콩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병아리콩을 넣은 콩밥이 들어간다. 반찬으로는 닭가슴살야채구이와 반숙란 반 알, 두부김치 등 대표적인 동·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구성했다. 실제 프로틴 도시락 한 판으로 40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밸런스 도시락은 저탄고지 식단을 컨셉트로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곤약현미밥을 일반 도시락의 1/3 수준(80g)으로 담아 탄수화물 비중을 30%로 낮추고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치즈를 얹은 소시지, 올리브야채믹스 샐러드를 함께 구성해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맞췄다.

특히 The건강식단 도시락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양산한 내열 발포 PLA 용기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PLA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수지로 알려져 있지만 열에 약해 그동안 렌지업 등 가열이 필요한 상품에 적용이 어려웠다.

이번 The건강식단 도시락에 적용된 내열 발포 PLA 용기는 전자레인지 가열 시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향후 다양한 간편식품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용기는 BGF에코바이오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체 개발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의 The건강식단 시리즈는 냉동 도시락의 번거로움과 얼린 상품을 해동하는 과정에서 오는 식감 저하, 영양 손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CU는 The건강식단 시리즈를 통해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풍부한 상품들의 라인업을 확대하여 우리 동네 건강 맛집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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