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코리아세이페스타)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코리아세이페스타)

올해 1832개 업체 참여… 작년比 48개↑

2년 연속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 경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15일 개최된다.

27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까지 총 1832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6개, 전년 최종 신청기업 대비 48개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올해 코세페 추진 계획과 참가기업별 주요 기획·할인행사 내용 등을 점검하고 세부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라는 슬로건을 통해 장기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서민 경제의 활력 복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 앞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민간 추진위원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감담회에서는 코세페 관련 업계 행사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지자체 소비진작 행사 등 민관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 응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하이파이브’ 캠페인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진행되는 쇼핑 행사인 코세페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온라인몰, 전통시장, 슈퍼체인, 슈퍼마켓, 면세점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업태별로 온라인 기획전, 상품권·사은품·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잡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 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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