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 비교 ‘모요’ 방문 10만명 돌파
모요, 시그니엘 숙박권 이벤트 실시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알뜰폰 요금제 중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알뜰폰 요금제 비교추천 서비스 모요(모두의요금제)는 정규 런칭 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10만명 돌파를 알리며 이 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모요는 “인구 통계적으로는 25~34세 남성이 모요를 가장 많이 방문한다”며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모요는 24개의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를 한곳에 모아 여러 가지 필터를 통해 본인의 기준에 맞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모요의 사용자를 분석해보면 인구 통계적으로는 25~34세 남성층이 22%로 가장 많았다. 이후 35~44세 남성층, 45~54세 남성층이 13%, 25~34세 여성층이 9%로 뒤를 이었다. 25~34세 밀레니얼 세대 남성을 중심으로 모요의 이용자층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필터 사용량을 기반으로 분석해보면 데이터는 무제한이 약 6만건의 필터 사용 중 약 2만건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10~50㎇, 5~10㎇, 50㎇ 이상 순이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속도제한 데이터의 경우 3Mbps, 5Mbps, 1Mbps 순으로 나타났다. 3Mbps의 속도는 유튜브를 720p 화질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통화량 역시 무제한이었다. 전체 3만 5000건 중 1.3만건이 통화 무제한을 검색했다. 3시간~10시간, 1시간~3시간, 10시간~50시간 순으로 검색이 많이 됐다.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한 박상후 담당자는 “이동통신 3사에서는 7만원 정도의 요금제를 사용해야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알뜰폰은 동일한 데이터와 통화 품질을 2만~3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으로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 중에서도 월간 11㎇와 매일 2㎇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 소진하면 무제한으로 3Mbps 속도를 제공하는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가 가장 인기가 많은 요금제로 꼽혔다”고 말했다.
10만 방문자 돌파와 더불어 모요는 롯데타워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모요에 회원가입만 해도 응모가 되는 것으로 별도 절차 없이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가입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