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억 투입 왕복 2차로 개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0일 대곡면 와룡리 일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시도 9호선 송곡마을-대곡초교 앞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곡면 주민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존 송곡마을-대곡초교 앞 구간은 협소할 뿐만 아니라 가파른 산을 가로질러 농기계·차량 교행 등이 어려워 지역민들로부터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2019년 3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공사에 필요한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1.16㎞ 구간에 대해 기존 도로 폭 5m를 왕복 2차로인 8m로 확·포장해 개통하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으로 지역민과 이용자들의 교통편익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향상되고, 사업 완료 구간과 인접한 대곡 농공단지 물류 유통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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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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