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전행사 진행
토크·공예 등 체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23일 제15회 수원시 온택트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e래야 평생학습? e래서 평생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으로 참여할 수 있다.
22일에는 비대면으로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 강의를 듣는 온라인 체험마당부터 ‘나의 삶을 바꾼 살아있는 학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테스트가 시작된다.
행사 당일인 23일은 김현광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의 개회선언으로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톡톡 체험토크’가 진행된다. 톡톡 체험토크는 방송인 정재환이 진행해 시민, 평생교육 관계자,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 등의 생각을 나누고, 수원시 문화·역사, 특례시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또 가죽공예를 체험하는 랜선 DIY 가죽지갑 만들기 시간도 있다.
정오에는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인문해 골든벨’이 열린다. 골든벨에는 수원제일평생학교 학생과 성인문해 학습을 하는 시민이 참여해 우리말 겨루기 도전, 글짓기 등을 한다.
오후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인간적인 사회를 위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원어민 ’원어민과 함께하는 핼러윈 이색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핼러윈 관련 퀴즈를 풀고, 미리 받은 체험 키트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과 관내 평생학습기관들이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에게 온라인 평생학습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