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이어지는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 일평균 약 1520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73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총 127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97명보다 376명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64명(75.7%), 비수도권이 309명(24.3%)이다.

이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6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14일에는 808명으로 폭증했다. 15일(719명), 16일(746명)도 700명대를 유지하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200명대로 내려왔지만 다시 확진자 수가 늘어날 조짐이다.

이 외에도 이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는 경기 430명, 인천 98명, 경북 74명, 충북 67명, 경남 32명, 부산·대구 각 31명, 강원 20명, 충남 1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전남 각 6명, 울산 5명, 제주 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을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이날 최종 확진자는 1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83명→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평균 약 152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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