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6473_783285_2817.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15명보다 454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14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수의 7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325명으로 22.2% 수준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22명, 서울 513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북 67명, 대구 35명, 경남 32명, 충남·부산 각 31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전북·대전 각 9명, 울산 7명, 전남 6명, 제주 3명 순이다. 세종은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간 297명보다 216명 증가했다. 경기지역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져 500명대를 기록했다.
자정을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이날 최종 확진자는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83명→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평균 약 152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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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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