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계기금 7억 6천만원 확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내년도 낙동강수계 특별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금 7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에서 수질개선·주민복지증진·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진주시가 선정된 사업은 수곡농산물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공사와 대평면 주민친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사업이다.
먼저 수곡 농산물유통센터 발전시설 건립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수곡면민들의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정부 그린뉴딜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기금 1억 6000만원과 시비 4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6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또 대평면민 숙원사업이던 대평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대평딸기특화단지 제방을 쉼터조성·가로수식재 등을 통해 진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곳은 기금 6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8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12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원 보호로 여러 제약을 받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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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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