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스티커가 바닥에 붙어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9.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 스티커가 바닥에 붙어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9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9.2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정부가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되면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행사 참여가 부분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국민 91.7%에게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컷오프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4인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선출됐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등을 상대로 실시된 압수수색이 1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전국서 2244명 확진… 수요일 기준 ‘최다’ 갱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석 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2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2659명보다 415명 적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열린 '제23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천지일보 2021.8.19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열린 '제23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천지일보 2021.8.19

◆“국민지원금’ 91% 지급완료… 19만 5000건 이의신청 최대한 구제”☞

지난 6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국민의 91.7%인 4060만명에게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1차,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실적을 점검하면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미접종자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윤곽 잡히는 ‘백신 패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로 전환되면 백신 미접종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행사 참여가 부분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비롯해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검사) 결과 음성인 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완치자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데 제한을 없애는 이른바 ‘백신 패스’를 도입하면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 (출처: 뉴시스)

◆일본 차기 총리에 ‘한일 위안부 합의 주도’ 기시다☞

일본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64)이 29일 선출됐다. 이날 집권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 전 외무상이 257표를 얻어 170표에 그친 고노 다로 전 행정개혁장관을 이겼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패배했던 기시다 전 외무상의 1년 만의 승리다. 기시다 전 외무상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한 후 사퇴를 선언한 스가 총리의 뒤를 이을 것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보고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보고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9.29

◆국민의힘 2차 컷오프 카운트 다운… 4위 주자 다툼 치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차 컷오프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4인에 누가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날(2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 후 진행되는 대선후보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검찰, ‘개발사업 특혜 의혹’ 화천대유 등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등을 상대로 실시한 압수수색을 11시간여 만에 종료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 총 9박스 분량의 자료를 확보해 오후 9시께 철수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불통 5G 피해사례 발표 및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5G 피해 조사 결과와 개선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불통 5G 피해사례 발표 및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5G 피해 조사 결과와 개선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여전히 5G 안 터지는 이유… “지자체 19곳, 사실상 5G 불가능”☞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받은 전국 기초 지자체별 5G 무선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5G 기지국이 10개 미만, 한 자릿수로 설치된 곳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9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4월 5G 서비스 도입 이후 2년이 훌쩍 지났지만 이들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석탄 활용 산업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석탄 활용 산업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슈in] 석탄 부족·무대포 탄소 감축… 中 전력난 배경과 전망은☞

중국에서 심각한 전력난으로 인해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공장 가동 중단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세계 공급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번 전력난은 헝다그룹의 부채 위기 보다 중국 경제에 훨씬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북한 “새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첫 시험발사”(종합)☞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현수막이 붙어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1.9.29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현수막이 붙어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1.9.29

◆[현장] ‘혐오’에 갇힌 마을… 8개월째 출구 못찾는 대구 ‘이슬람사원’ 갈등☞

대구 이슬람 사원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된 지도 벌써 8개월째, 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일부 주민들의 반대는 갈등을 넘어 이슬람에 대한 심각한 ‘혐오’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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