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모임과 요양원, 직장 등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9시까지 신규 확진 2659명… 엿새째 ‘요일 최다’☞(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각종 모임과 요양원, 직장 등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743명 증가한 2659명으로 집계됐다.
◆정부 “현행 거리두기 유지 어려워… 10월말~11월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으로 방역조치를 전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이 고령층 90% 이상, 일반 국민(성인 기준)의 80% 정도가 되는 10월 말~11월 초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을 제시했다.
◆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정부 태도 시험하나(종합)☞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종류와 발사 시각 및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 한미 군 당국은 발사 원점,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 집중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28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15분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표현하면서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 검토했으며,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발사가 이뤄진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대장동 특검’ 힘겨루기 “물타기” “몸통은 이재명”☞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기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특검 수사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검경의 신속한 수사에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원에 대해 아버지에 대한 뇌물로 봐야 한다고 공세에 나섰다.
◆곽상도 의원직 사퇴 내모는 국민의힘… 대장동 역풍에 승부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이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내몰며 역풍 차단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이제 청소년·임신부도 백신 접종… 일상회복 기대감 ‘상승’☞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그룹에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포함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역조치 완화 이외에도 학교생활 등 여러 면에서 달라진 사회적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28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접종을 내달 1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