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장 확진자 누적 1천명 육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요일인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471명에서 3시간만에 368명 폭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39명 늘어 9만 7716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23일 906명으로 치솟은 뒤 24일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후 역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자정까지 아직 3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9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전날(25일) 942명보다 103명 적고, 지난주 일요일(19일) 569명보다는 270명 많다. 중복 집계와 신고 오류 등을 정정한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5일 928명, 19일 583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검사인원은 토요일인 25일 8만 1211명으로, 24일 10만 4524명보다 2만여명 줄어 검사 결과가 반영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12명, 중구 중부시장 3명,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3명, 성동구 직장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 5명, 기kx 확진자 접촉 26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5명이다. 16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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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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