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원희룡 캠프)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원희룡 캠프) ⓒ천지일보 2021.9.13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1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즉각 진실규명에 나서라”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지사찬스’ 논란처럼 당시에 ‘시장찬스’를 남발했던 것은 아닌가”라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 앞에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진실규명 요구는 뭉개며 이낙연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기이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사건의 논점을 흐려 어물쩍 빠져나가려는 ‘미꾸라지’ 이재명 후보가 적반하장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특혜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국민 의견이 과반을 넘어섰다”며 “이재명 후보가 진실규명에 즉각 나서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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