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오른쪽)이 전웅태 선수와 후원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9.14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오른쪽)이 전웅태 선수와 후원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최근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전웅태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5종 메달리스트다. 또 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 등 5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우리금융은 전웅태 선수가 외국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근대5종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보인 점, 한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특징에 주목해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전웅태 선수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전웅태 선수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근대5종 불모지에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 국민에게 희망과 자랑스러움을 선사했다”며 “전웅태 선수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지원 및 격려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공: KB금융그룹)ⓒ천지일보 2021.9.14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공: KB금융그룹)ⓒ천지일보 2021.9.14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우승자로 유소연, 김효주, 고진영 선수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스타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꿈의 무대인 2022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기회를 얻는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의 세계랭킹 1위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