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주시 능력개발관 동부센터에서 배인엽 능력개발관장(왼쪽)과 한국남동발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온라인쇼핑몰 ‘진주이음몰’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9.7
7일 진주시 능력개발관 동부센터에서 배인엽 능력개발관장(왼쪽)과 한국남동발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온라인쇼핑몰 ‘진주이음몰’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9.7

지역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7일 능력개발관 동부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온라인쇼핑몰 ‘진주이음몰’ 개장식을 열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진주시와 남동발전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기존 채용박람회 사업과 코로나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언택트형 일자리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진주이음몰은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이 구축한 온라인몰 시스템을 센터가 이관 운영하게 된다.

이음몰에서는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로 경력단절여성의 수제커피 등 지역 15개 우수업체의 50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와 판매 대표 품목으로 표고버섯, 수제청, 천연염색 제품, 수공예품, 수제커피, 장류 등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익금의 일부는 경력단절여성 창업과 재취업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시는 이음몰 개장기념을 맞아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방역 마스크 묶음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취업 연계를 위해 진주이음몰 시스템을 구축해 준 남동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여성들의 고용 창출 등에 계속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경력단절 여성들과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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