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발탁된 송중기의 청정원 브랜드 캠페인 TV 광고 이미지. (제공: 대상㈜)
모델로 발탁된 송중기의 청정원 브랜드 캠페인 TV 광고 이미지. (제공: 대상㈜)

‘라이프푸드’ 브랜드로 도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배우 송중기와 함께 ‘오늘을 더 맛있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이 지난 1996년 론칭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은 ‘햇살담은’ ‘순창’ 등 요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부터 간편식 완제품 ‘호밍스’ ‘안주야’ 등을 선보였다. 청정원은 단순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상 전반의 식문화를 선도하는 ‘라이프푸드(Life Food)’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게 됐다. 이에 브랜드 에센스를 기존 ‘건강한 맛’에서 ‘더 나은 맛, 더 맛있는 인생’으로 전환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을 더 맛있게’를 슬로건으로 즐거운 식사를 통해 기분 좋은 일상을 보낼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담겼으며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둘러싼 사람들의 삶을 맛있게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이 반영됐다.

청정원은 그간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이승기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그중에서도 지난 2007년 선보인 ‘건강한 프러포즈’ 광고 영상은 장동건이 ‘정원아’라고 부르는 장면으로 대중에게 각인돼 있다.

새 광고 모델로는 모두에게 호감을 얻는 배우 송중기가 발탁됐다. 순수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송중기의 이미지가 청정원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송중기와 함께한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지난 3일 공개된 TV CF는 오늘을 더 맛있게라는 브랜드 메시지가 송중기가 요리하는 일상적인 모습으로 녹여 표현됐다. 청정원을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의인화하는 친숙한 광고 콘셉트가 적용됐으며 송중기가 CM송을 부르면서 정원이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이 연출됐다.

청정원은 TV CF 외 SNS, 옥외매체, 오프라인 매장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갈 방침이다. 라이프푸드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더 나은 맛과 더 맛있는 인생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종합식품 브랜드로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은 물론 국내 식문화를 반영한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