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의 선물 박스. (제공: 대상㈜)
청정원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의 선물 박스. (제공: 대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타겟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한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편식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호밍스를 각인시키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사하면 첫인사로 떡을 돌리는 우리나라의 이웃 문화에서 착안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로 서울 25개구 70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호밍스 이사 선물 박스는 ‘대게와 랍스터 볶음밥’ ‘한우진곰탕’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제품만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에서 벗어나고자 호밍스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리플렛이 함께 제공되며 택배사를 거치지 않고 문 앞까지 배송된다.

또한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지역별 핫플레이스가 담긴 지도가 함께 제공되기로 했다. 서울시 25개 구별로 제작된 지도에는 호밍스 입점 매장과 추천 맛집, 명소 등이 표기됐다.

아울러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밍스 제품을 요리한 인증샷과 함께 호밍스를 같이 즐기고 싶은 친구를 소환해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친구에게도 호밍스 선물 세트가 증정된다.

본 캠페인은 당근마켓, 네이버 이웃톡 등 하이퍼로컬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별로 순차적으로 ‘불고기 전골 좋아하시는 OO구 이웃님을 찾습니다’라는 메시지의 지역 타겟팅 광고를 집행해 신청자를 받는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호밍스가 단순한 간편식 브랜드를 넘어 우리 동네 생활권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호밍스가 MZ세대의 식문화에 의미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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