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규)가 지난 26일 오후 1시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경영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우경영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8월 한우경영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 실현을 위해 거점지역 농촌진흥기관을 공모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15명)를 비롯한 충북농업기술원(11명), 영광군농업기술센터(10명), 신안군농업기술센터(11명),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9명) 등 5개소 56명의 청년농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와 연계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운영하는 한우경영 청년 농업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과 TMR(섬유질배합사료) 제조 등 전문기술 교육,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솔루션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식은 각 기관 관계관과 각 지역 대표 청년 농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군은 횡성한우 승계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과 연계 강화를 위해 7월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8월 18일에는 횡성한우 승계농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한우 승계농을 육성하기 위한 구심점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우경영 청년농업인들이 핵심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농업인 연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