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안상수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아프간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안상수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아프간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4

민주당 중진 오제세 언급

“정부·민주당, 미래 없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라”고 촉구했다.

안 전 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중진 오제세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을 언급하며 “내부 구성원이었던 분이 이렇게까지 비판을 한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미래가 없다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을 양산해 냈나”라며 “국민들은 울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식 자화자찬을 하며 국민들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안 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된 비리, 범죄사건 등이 발생할 때마다 촛불정신 운운하면서 정권을 유지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악질로 몰아 여론을 선동했다. 진짜 악질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대한 제안을 하겠다”며 “거대 여당 뒤에 숨지 말고 탈당해서 무소속 대통령으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라”고 주장했다.

언론중재법에 대해서는 “이 법안이 내년 대선과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언론 길들여서 개수작 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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