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원도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 긴급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천지일보 2021.8.23
23일 강원도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 긴급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천지일보 2021.8.23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23일(월) 13시에 소방본부 전략상황실에서 긴급대응태세를 점검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소방본부는 2019년 미탁(인명피해 14명, 피해액 1677억원), 2018년 솔릭(인명피해 0명, 피해액 92억원)의 경로가 유사하며, ‘오마이스’는 내일 밤 한반도 상륙해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 될 전망이지만 서해상의 기압골과 태풍에 의한 수증기 유입으로 많은 강수에 대처가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회의 주요 내용은 ▲시군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203개소 사전점검 ▲수난 구조·소방장비 등 100% 가동상태 상시유지 ▲유관기관 합동 대응 체계 구축 등 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출동대원에 대한 안전조치, 현장안전점검관 운영 확행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난 발생 시 초기에 가용 소방력을 다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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