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정선읍 신도로망 조감도.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8.19
강원 정선 정선읍 신도로망 조감도.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1.8.19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이 1968년 준공돼 53년이 경과된 정선읍 정선 제2교를 대체하는 도로망을 구성해 정선 제2교 내구년한을 30년 이상 증대시키고, 정선 오일장 권역, 아라리촌, 아리랑센터, 정선종합운동장, 애산산성, 역전지역 일원을 하나의 벨트로 연계해 정선읍 균형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 새로운 볼거리 창출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변모 시킬 수 있는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을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도로망 구축 대상지는 정선군 군청 소재지인 정선읍 봉양리 조양연립뒤 제방도로를 시점으로, 정선 공설운동장을 경유해 애산리 종합운동장을 종점으로 하는 연계 도로망으로 교량 475m, 접속도로 207.36m 등 총 도로 680.36m, 왕복 2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하고, 교량 상부 2층과 3층에는 2418㎡ 휴게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 4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지난 2019년 2월 신도로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5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정선군 기술자문위원회 자문과 국가하천 한강 하천점용허가, 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발주 중에 있다.

군은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강원도는 물론 전국에서 유일한 Land Mark적인 시설로 각인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정선 오일장 내방객과 정선군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신도로망 구축사업이 계획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가일층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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