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8.22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8.22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99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7만 4749명이 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14~16일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17일부터 510명→575명→556명→526명으로 나흘 연속 500명대를 상회했다. 21일 역시 500명대를 육박하는 규모로,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0일 검사 인원이 8만 2752명으로 19일 7만 7156명보다 5000여명 많았는데도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21일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0.6%로 0.1포인트 낮아졌다. 토요일인 21일 검사 인원은 5만 1451명으로 대폭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6명을 제외한 493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하루 전(20일) 526명보다 27명 적고, 1주 전(14일) 488명보다는 11명 많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은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8명(누적 19명, 타 시‧도 4명 포함), 마포구 실내운동시설 2명(누적 14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2명(누적 73명),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2명(누적 57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 20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감염경로 조사중 206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4명 추가돼 총 57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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