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12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양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식품이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정수 총괄사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층의 구직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지원하고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이 주도해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중견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그 일환으로 이달부터 불닭볶음면에 청년층의 도전을 응원하는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응원복을 입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함께 ‘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등의 문구가 추가됐으며 QR코드가 들어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 지원제도인 일 경험 프로그램, 청년재단의 현직자 온라인 직무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매출 성장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은 2배 넘게 성장했으며 동기간 임직원 수는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 본사뿐 아니라 공장이 위치한 원주, 익산 등에서 적극적으로 고용 인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내년 완공을 앞둔 밀양공장에도 대규모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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