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 관계 공무원들과 중소규모 마트 9곳의 방역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11
10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 관계 공무원들과 중소규모 마트 9곳의 방역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8.11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중소규모 마트 9곳의 방역책임자와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창원 모 마트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출입자명부 관리를 통해 감염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해당 모 마트에서는 확진자 동선 파악이 어려워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벌이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마트 관계자들에게 출입자 명부관리(안심콜), 마트 내 공용공간에 대한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적극적인 방역실천을 요청했다.

김천수 진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시간별 동선 확인을 위한 안심콜, QR코드, 시설 내 소독제 비치, 일 1회 이상 공용물품, 쇼핑용 카트 소독, 출입자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선제적 감염예방 조치와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준대규모 점포 8곳와 300㎡ 이상 마트·슈퍼마켓 37곳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른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8곳에 대한 출입명부를 중점적으로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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