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모습. (제공: LH) ⓒ천지일보 2021.7.26
진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모습. (제공: LH) ⓒ천지일보 2021.7.26

디자인에 진주성·남강 반영

봄가을 수상체험, 여름 물놀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주에 있는 경남혁신도시의 인프라 확충과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혁신도시 거주여건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추진한 경남지역 발전 사업으로 기획·설계·시공 등 사업 전 과정을 LH에서 담당했다.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물초울공원에 ‘놀이·레저·문화’를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4300㎡ 규모로 구축됐다.

놀이시설 10종이 설치돼 여름철 물놀이장 외에도 미니카약·페달보트 체험장(봄, 가을)과 스케이트·썰매장(겨울) 등 ‘복합레저공간’을 갖췄다.

특히 진주성·남강나룻배 등 진주시의 역사적 소재를 담은 테마형 물놀이 시설도 만들어 지역의 향토적 정서와 분위기도 담았다.

LH는 오는 27일 혁신도시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중심으로 진주시·이전공공기관과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물놀이장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안전점검단은 초등학교 3곳과 진주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참여자를 추천받아 총 28명을 구성했다. 점검 이후에는 물놀이장과 시설물은 진주시로 이관돼 시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

물놀이장 개소 일정, 이용시간 등은 진주시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지역 주민들에게 향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임동희 LH 균형발전본부장은 “물초울공원 물놀이장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레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모습. (제공: LH) ⓒ천지일보 2021.7.26
진주 경남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모습. (제공: LH) ⓒ천지일보 20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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