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에서 제1회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21.9.29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에서 제1회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협의체 운영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 2021.9.29

‘국민 정보접근성 향상’ 협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9일 LH 진주 본사에서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4곳과 공공데이터 협의체를 구축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LH는 이달 들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4곳과 ‘공공 빅데이터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이후 열린 첫 회의인 이번 운영회의는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하는 책임관이 참석해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제공·이행 가능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으로는 협약에 따라 국민이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기관은 협업과제를 만들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향후 1년간 매월 공공데이터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내달 말 한국남동발전에서 열릴 2차 회의에서는 데이터협의체 참여기관 확대와 ‘국민안전 강화’를 주제로 한 공공데이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정우 LH 빅데이터센터장은 “국토·발전·산업·안전 등 다양한 영역의 5개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협의체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데이터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데이터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업무수행의 결과물로 생성·수집·취득해 전자적 방식으로 관리하는 정보로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정보를 말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