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정부·여당이 4년 내내 국민을 현혹한 ‘전 국민 돈 뿌리기 게임’에 동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당 대표 간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전선을 함몰시켰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선의 전선은 국민의 돈을 선심성으로 뿌리며 철 지난 이념과 자기들 패거리만 챙기는 후진 정치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처럼 어처구니없는 논리로 나라 경제를 피폐하게 만들면서 세금 일자리로 틀어막았고, 코로나가 닥치니 피해 여부와 상관없이 돈을 뿌리겠다고 해 국민을 현혹했다“며 ”이런 저열한 형태와의 싸움이 이번 대선인데, 국민의힘 지지자를 꼿꼿이 세우고 합리적인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를 망가뜨린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 내부 ‘철학의 붕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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