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6명 추가 누적 23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설 관계자가 이달 1일 최초 확진 후 2일에 수강생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등 총 11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70명, 나머지 34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운영을 중단시켰으며 자치구와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조사를 하는 한편 접촉자 파악·분류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전날(2일) 강서구 실내체육시설에서 12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이날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 됐다.
이날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359명으로, 지난달 29일 375명보다는 16명 적고 올해 금요일 기록으로는 지난 5월 277명보다 82명 많았다. 이날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5만 102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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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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