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마트오더 프로모션. (제공: 한국술유통) ⓒ천지일보 2021.7.1
GS25 스마트오더 프로모션. (제공: 한국술유통)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산 원료로 만든 전통주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연말까지 ‘우리 술 담다’라는 주제로 전통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GS25와 손잡고 7월 한 달간 모바일 스마트오더를 통해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주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받는 방식의 서비스를 말한다. GS25는 작년 9월부터 전국 46개 양조장의 10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8월 중에는 약 40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접촉 시대에 홈술, 혼술이 주류 흐름으로 자리를 잡으며 스마트오더를 활용한 주류 매출은 작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구매 방법은 쉽고 간편하다. 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팝’을 내려받아 ‘와인25플러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다양한 전통주를 주문하고 전국 1만 3000여 곳의 GS25 편의점 중 본인이 원하는 점포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GS25 스마트오더 시스템 ‘더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주는 ▲안동소주 ▲문배주 ▲전주 이강주 ▲한산소곡주 등 식품명인이 빚은 술부터 ▲서울의 밤 ▲만월 ▲아이엠더문 등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술까지 100여가지에 달한다. 주종은 증류식소주, 약·청주, 과실주, 탁주, 리큐르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작년과 달라진 점은 오는 7월부터 냉장배송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한 생막걸리도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해창막걸리, 나루생막걸리를 시작으로 생막걸리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이 제품 주문 후 수령까지 약 3일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반기 중에 서울·경기권은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스마트오더를 통한 전통주 판매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고 진열장 공간의 한계도 없이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말까지 ‘우리술 담다’ 전통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대형유통사, 전통주소매점 등에서도 추진하여 전통주 양조장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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