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안주 이미지. (제공: CJ제일제당)
제일안주 이미지.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맛 품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일안주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안주는 전자레인지 1분이면 간편하게 요리형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3종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에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자극적인 매운맛과 식감을 개선했으며 마늘, 생강 등의 각종 향신료에 하루 동안 재워 잡내를 잡은 후 숯불 향을 살렸다. 순살불닭은 닭고기 함량을 1.4배 늘렸다.

이번 신제품들은 CJ제일제당의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다. 소비자가 보관이 편하고 유통기한이 긴 상온 안주 간편식에 매력을 느끼지만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식감, 강한 매운맛, 약한 불 맛 등의 이유로 구매까지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답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한편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와도 손을 잡았다. 안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세 캐릭터인 진로 두꺼비를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내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안주 간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며 “제일안주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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