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오는 7월 9일까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진행한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28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7월 9일까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진행한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2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오는 7월 9일까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맞이 헌 옷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 쿨쿨 자고 있는 옷 나눔’이라는 뜻의 의류 기부 캠페인이다.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의류를 기부받아 선별 과정을 거쳐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해봄옷장’ 캠페인을 통해 2000여점의 의류를 기부받아 국내 미혼모 센터, 장애인 거주 시설, 인도네시아의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이번 쿨쿨옷장 캠페인을 통해 모인 여름 의류들은 국내 노숙인들 및 동남아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노숙인들에게는 KF94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한다.

‘쿨쿨옷장’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헌 옷을 기증하면 가능하다. 하나금융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의류기부 캠페인 참가 인증샷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음식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행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탄소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헌 옷 기부 캠페인의 호응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분기별로 헌 옷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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