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 임원들이 하나 웨이브스 1기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16
지난 15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앞에서 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참석 임원들이 하나 웨이브스 1기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1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육성 프로그램이다. ‘웨이브스(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다. 여성의 행동과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1기생은 총 34명으로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자기주도 학습(인문학·디지털·리더십) ▲독서토론 ▲소규모 자율 멘토 활동 ▲전략과제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비대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는 섬세한 여성의 리더십이 더욱 필요하다”며 “하나 웨이브스로 선정된 여성 리더들이 혁신의 파도를 일으켜 그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하나 웨이브스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문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역량 중심의 인사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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