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6.4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6.4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1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6년 출범한 공약 평가 시민단체로 매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여부, 목표달성 여부, 주민 소통 등 5개 분여에 대해 이뤄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은 81개로 공약이행 완료율 65%이며, 이행률은 89%다.

용인시는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제를 도입하고 민관협치위원회 등을 신설했다. 또 무분별한 산림 훼손 등을 차단하고자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 강화, 도시건축 4대 개선책 시행 등 난개발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책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직접 공약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을 통해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통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 경강선 연장 등 교통망 확장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다방면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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