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수출 멘토, 인플루언서 12명이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에 참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6.1
백군기 용인시장(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수출 멘토, 인플루언서 12명이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에 참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6.1

공모 통해 선정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1일 시장 접견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수출 멘토, 인플루언서 12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은퇴한 중·장년층 무역전문가와 수출 초보 기업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을 통해 멘토 2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이 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8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일자리 정책 마켓 공모를 통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소 수출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공모를 통해 블로그, SNS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10명을 선발했다.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멘토는 관련 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플루언서들은 매월 12~20회 참가 기업에서 제공받는 물품 등을 블로그, SNS 등으로 홍보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은퇴한 중장년층이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 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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