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5.2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5/726346_736355_3050.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전날 동시간 대비 41명 감소한 47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42명(71.8%), 비수도권은 134명(28.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0명, 경기 125명, 인천 27명, 경남 20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경북 14명, 강원 13명, 부산·대전 각 11명, 충북 9명, 울산 7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3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2명 증가한 629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는 561명→ 666명→ 585명→ 530명→ 516명→ 707명→ 629명이다. 일평균 599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이날 충남 아산지역 온천탕과 관련해 2명 더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아산 59명과 천안 26명 등 총 85명이다.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도우미 등 종사자 4명, 방문자 4명 등 총 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