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황경희 부위원장이 25일 영통구 원천리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5.25
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황경희 부위원장이 25일 영통구 원천리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5.25

환경단체 등 50여명 참여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현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황경희 부위원장이 25일 영통구 원천리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날 작업은 국내 토착 생물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5개 환경단체, 수원시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백년교에서 곡반정교까지 하천변에 분포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을 뿌리째 제거하고, 원천리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은 “교란종을 하루아침에 제거하려고 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태계 교란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토착 생물종의 서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