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으로 집계된 3일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5.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5/724195_733843_2516.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접종분석팀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연구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연구는 전날 보도된 스페인 이외에도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에도 임상시험으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본 연구는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현재 계획 중인 연구에 (대상인원은) 400~500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스터샷으로 교차접종을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1차와 2차 접종을 교차접종 하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교차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독일은 60세 이하, 프랑스에선 55세 이하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게 모더나·화이자 등 mRNA 계열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홍보영 기자
hongbo83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