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13
5월 13일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27명이 나왔다고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밝혔다.

이날 방대본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22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345명이다. 현재 2860명이 격리 중이고, 3만 701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2명 늘어 누적 468명이 됐다.

전날(11일) 223명보다 4명 많은 규모다. 1주 전(5일) 212명보다 15명이 늘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5주간 200명선 안팎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은 179명→242명→195명→141명→163명→223명→227명을 기록했다. 100명대가 4번이고 200명대가 3번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서울 곳곳의 교내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3월 개학 이후 교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000명이 넘는 상황이다.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열 명 중 여섯 명에 불과하다.

강남구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4명이 추가돼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학생 확지자는 9명이다. 노원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전날(11일) 학생 4명이 감염됐다. 전날(11일) 노원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이동식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명이 확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2명이 추가돼 46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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