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소재 의류제작 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15명이 됐다.
이 직장은 의류제작 업체에 다니는 직원의 가족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 후 11일 12명, 12일 2명이 추가됐다. 이날 나온 확진자는 직장인 가족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3명를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19명이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의류제작 업체로 종사자들이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고 함께 식사를 했다. 확진자 중 일부는 증상 발현 후에도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동대문구 역학조사 후 모든 종사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고,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