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소재 의류제작 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15명이 됐다.

이 직장은 의류제작 업체에 다니는 직원의 가족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 후 11일 12명, 12일 2명이 추가됐다. 이날 나온 확진자는 직장인 가족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33명를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19명이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의류제작 업체로 종사자들이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고 함께 식사를 했다. 확진자 중 일부는 증상 발현 후에도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동대문구 역학조사 후 모든 종사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사무실 등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고,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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