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마포구 자율주행시범지구 내 산학협력 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천지일보 2021.4.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달 1∼10일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2%(일평균 기준 64.7%) 증가한 것과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수출 증가율이 10년 만에 최고를 나타내고 1∼4월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는데, 이런 모멘텀이 5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최근 승용차,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력상품과 바이오헬스·2차전지 등 신산업이 증가세를 견인하는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4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2%(일평균 기준 64.7%)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세계 경제의 회복 흐름을 명확히 가리키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정부는 수출력 보강에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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