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관대리 커뮤니티센터 개장

[천지일보 인제=이현복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남면 소양호를 둘러싸고 있는 관대리 커뮤니티센터가 지난 20일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관대리와 신월리를 권역으로 하는 소양호 밸리마을 조성사업은 국비 9억, 군비 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지난 2017년에 착공했다.

신월리 도농교류센터는 2019년에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대리 커뮤니티센터는 2년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이번에 문을 열었다.

특히 관대리 커뮤니티센터는 2층에 총 323.84㎡의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점과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블루베리, 다래 등 효소를 활용한 음료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소양호, 38대교의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도 갖춰져 있다.

또한, 시기별 농산물 수확과 효소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블루베리, 다래 체험농장 등도 운영할 계획이며 2층에는 체험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도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센타 개장으로 새로운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촌체험객 방문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호수와 농촌이 어우러진 최적의 위치에 소재한 관대리가 농촌체험관광 사업을 통해 도시민이 즐겨 찾는 마을로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촌체험객 방문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