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선수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핸드볼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20.6.25
핸드볼선수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핸드볼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20.6.25

선수 가족 2명, 접촉자 2명 확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남자 핸드볼구단인 SK호크스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여파가 커지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SK호크스 남자 핸드볼 구단과 관련해 확진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SK호크스에서 선수 8명과 감독·코치·전력분석관 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전날 오전에 확진된 SK호크스 선수단의 가족 2명과 접촉자 2명으로 파악됐다.

선수단내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지난 23일에 선수단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선수단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기숙사를 선수 숙소를 사용했으며 일부는 자택에서 출퇴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역학조사 중이며 선수단과 함께 식당을 사용한 SK하이닉스 직원 8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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