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1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화이자 코리아 본사의 모습. ⓒ천지일보 2020.11.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3/706948_713893_1954.jpg)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접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이 맞게 될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25만명분)이 오늘(24일) 국내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정부가 개별적으로 계약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이 항공화물 물류사인 UPS를 통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벨기에에서 생산돼 항공편으로 독일 쾰른과 중국 선전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오게 되며, 이달내로 도입하기로 한 100만회분 중 절반인 물량이다.
이 물량은 국내에 선적되자마자 전국 22개 접종센터로 배송돼 내달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유통하는 데 영하 70도의 초저온 냉동이 필요하며 2회 접종을 해야 예방률 약 95%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차 접종주기는 4주이다.
나머지 5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은 오는 31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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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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