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3.22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3.22

2차 접종 총 1283명

아나필락시스 1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총 70만 3612명이 접종을 마쳤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약 1.3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2만 151명이 신규로 예방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 누계는 총 70만 3612명이다. 접종률은 약 57.7%이다. 1차 우선 접종자였던 요양병원등 65세 입소자 대상이 전날부터 1분기 목표 수에 포함돼 접종률이 떨어졌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64만 3724명과 화이자 5만 9888명이다.

신규 예방접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37명 ▲부산 2444명 ▲대구 840명 ▲인천 856명 ▲광주 1937명 ▲대전 399명 ▲울산 548명 ▲세종 71명 ▲경기 2936명 ▲강원 195명 ▲충북 335명 ▲충남 818명 ▲전북 2163명 ▲전남 1981명 ▲경북 728명 ▲경남 2259명 ▲제주 104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2차 접종 주기인 2주일이 지나면서 2차 접종이 시작됐다. 신규 2차 접종자는 총 누적 1283명이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9명 ▲인천 56명 ▲경기 36명 ▲강원 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주기는 10~12주인 관계로, 지난달 26일 1차 접종 시작이 돼 오는 5월 7일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9만 2881명(46.5%), 요양시설은 9만 9318명(35.5%), 1차 대응요원은 5만 6681명(72.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9만 4559명(76,7%)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의 경우, 5만 9888명(96.0%)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1498명(2.4%)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신고현황. (자료: 질병관리청 제공) ⓒ천지일보 2021.3.24
코로나19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신고현황. (자료: 질병관리청 제공) ⓒ천지일보 2021.3.24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로 128건 발생해 총 9932건이다.

이 중 9819건(신규 12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사례였다. 90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7건의 중증 의심사례(신규 0건), 16건(신규 0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 진행 중이다.

백신종류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64만 3724명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9694건(신규 108건) 중 경미한 사례 9590건(신규 10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1건(신규 1건), 7건의 중증 의심사례(신규 0건), 사망사례 16건(신규 0건)이다.

화이자 백신은 총 6만 1386명 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238건(신규 20건) 중 경미한 사례 229건(신규 20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9건(신규 0건), 사망사례 0건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고은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자체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고은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자체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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