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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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횡성읍 묵계리 탄약고 부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인접지 28,269㎥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940㎥ 규모의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튜닝 전기차 제작을 위한 장비구축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2021년부터 단종되는 다마스, 라보 등 경형 화물차 시장을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기 위해 나선다.

군은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구축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성능시험, 실증, 시작차 제작, 부품 수급까지 전기차 생산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여, 기술은 갖추고 있으나 생산 여력이 부족한 전기차 관련 중소·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추진하는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는 국비 150억을 포함 총사업비 314억이 투자되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사업 기간이 소요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현재 양산하고 있는 우천산업단지 전기자동차 생산시설과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전기차 특장 시작차 제작센터, 지식산업센터, 신규 이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자율주행 시범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횡성군이 명실상부한 이모빌리티의 거점도시로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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