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횡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최우수 선정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2020년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에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도 강원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신속 집행 목표액의 101.4%에 달하는 5812억원을 집행하였으며 소비·투자, 일자리분야에서도 목표액을 초과 집행하는 등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모든 평가 분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지자체가 됐다.

이미 상반기 평가에서도 강원도 1위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하반기 여건과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횡성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지역축제와 행사 예산을 신속히 활용해 작년 도내 최초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전 직원이 읍면 곳곳 투입돼 ‘찾아가는 재난지원금 전담창구’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신속 집행 기본계획이 통보되기 한 달여 전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방안들을 구현해왔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아직 비상경제시국에 놓여있는 우리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이번에 확보한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또한 생활밀착형 SOC와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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