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2
지난 1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2

지역기업들 나눔의 손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지역기업들의 성금품 기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삼삼환경에서 성금 1000만원 ▲㈜동건환경, 성금 1000만원 ▲㈜지주, 성금 300만원 ▲더나눔트레이딩, 홍삼·제비집 농축액 50세트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 백미(10㎏) 1053포를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여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한파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에 훈기를 불어넣어 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기부·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