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신안동 남강변 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희망예술제’에서 지역의 청년예술가단체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신안동 남강변 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희망예술제’에서 지역의 청년예술가단체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

버스킹·쇼윈도공연·전시 중단

16곳 분산된 유등 전시 지속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30일까지 열기로 했던 소규모 문화예술공연을 코로나19 감염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최근 수도권을 넘어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내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유등이 전시된 16개 지역 중 진주성·이성자미술관·금호지 등 8개 지역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7시에 문화공연이 열렸으나 오는 주말부터는 진행되지 않는다.

구도심에서 진행하던 오픈스튜디오, 아트뮤지엄, 진주의 시간 사진전, 지하상가 별별뮤지엄, 별별문화공작소도 감염세가 안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다만 16개 지역에 분산 설치된 유등은 당초 계획대로 내달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감염증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별별뮤지엄 ‘무채색의 공간’ 모습. 뮤지엄은 10개의 빈 점포에 전시·체험공간 등 다양한 이색주제관이 준비돼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별별뮤지엄 ‘무채색의 공간’ 모습. 뮤지엄은 10개의 빈 점포에 전시·체험공간 등 다양한 이색주제관이 준비돼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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