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011/672065_673025_5820.jpg)
비대면 방식 120여명 채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 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안내, 온라인 채용관·홍보관, 취업컨설팅관 등이 마련된다.
참여기업에는 온라인 채용관 서비스와 비대면 화상면접을 무료로 제공하며,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도 이력서 작성방법 등 온라인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주시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구인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 후 희망하는 기업체에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 합격자는 휴대폰 어플을 통해 화상면접을 본다.
화상면접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기업에서 제시한 질문지에 대한 답변 영상을 찍어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은 답변 영상을 확인하고 합격여부를 바로 결정하거나 필요시에는 대면 면접을 추가로 열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건실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한국남동발전 등과 함께 기업체를 모집했다. 선정된 총 53개 기업은 120여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현황은 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의 고용안정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