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컨벤션에서 ‘제3차 해외(일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0.11.18
지난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컨벤션에서 ‘제3차 해외(일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0.11.18

670만 달러 규모 58건 상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지난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컨벤션에서 ‘제3차 해외(일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온라인으로 우수 농수산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1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상담회에서 참여제품의 샘플·제품안내서를 사전에 발송하는 등 수출상담을 추진한 결과 이날 총 58건에 670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 장·소스류, 건강음료 등 건강기능식품, 떡볶이 등에 관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를 위해 도는 일본의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원사 중 12곳의 우수 바이어를 모집하고 이들의 관심품목에 맞는 수출업체를 물색했다.

이어 주관사인 ㈜경남무역과 시·군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업체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수출업체 2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경남의 청정재료로 만든 제품이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 품목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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